헉! 젓갈이 암유발 발암물질?

단골반찬 젓갈이 배기가스, 석면과 동급? 젓갈의 은밀한 속사정!
한국인의 밥상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 반찬인 젓갈이 암을 일으키는 1군 발암물질이라는데
1군 발암물질이 된 젓갈의 속사정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법을 알아보자.


단골반찬 젓갈이 배기가스, 석면과 동급? 젓갈의 은밀한 속사정!



지난 2012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연구소가 젓갈을 1군 발암물질로 선정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군 발암물질이란 수년에 걸친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낸 발암물질로 담배, 석면, 방사선
등이 함께 속해있어 더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유는 바로 높은 나트륨 함량 때문인데 나트륨이 위 점막을 손상시켜 위를 상하게 만들고
위암의 발병률까지 높인다는 것이다.



명란젓, 오징어젓 등 양념 젓갈의 염도를 측정한 결과 적게는 8%에서 높게는 18%의 수치를 보였다.



특히 멸치젓, 새우젓 등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보관이 필요한 액체 젓갈의 경우 염도
25~34%로 양념 젓갈의 두 배가 넘는 염도를 보였다.



이 정도의 염도라면 한 끼 식사에서 10g의 젓갈을 먹을 때 1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해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소금 섭취량(5g)의 1/5이 넘는 양을 섭취하는 상황이다.



염분이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암 발생률을 높이고 또 한편으로는
위에서 사는 기생충인 헬리코박터균의 성장을 증식시킨다.



그러므로 젓갈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 외에도 젓갈의 염도를 낮추기 위해 각종 채소를
넣는 좋은 방법이 있다.



젓갈과 함께 바나나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나 과일을 곁들여서 먹으면 칼륨 섭취량이
늘어나고 나트륨 배설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된다.

젓갈 속의 염도를 적당하게 줄이고 더 건강하게 즐겨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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