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를 안고 잤다고? 극세사 이불의 불편한 진실

진드기를 덮고 잤다고? 극세사 이불의 진실
부드러운 촉감에 보온성이 뛰어나 겨울 필수품으로 꼽히는 극세사 침구가 피부 질환과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데 극세사 이불의 실체를 알아보자.



진드기를 덮고 잤다고? 극세사 이불의 진실



진드기 방지, 항균 효과, 미세먼지 차단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겨울 필수품으로 꼽히는
극세사 침구 때문에 괴롭다는 주부들이 많다.



극세사 침구를 쓰고 나서 피부 질환과 알레르기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인데 긴급 점검을 한 결과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가 나온 것은 물론, 그 속엔 심지어 집먼지진드기 사체까지 발견되었다.



게다가 함께 사용했던 일반 면 이불의 먼지 양과 비교해도 더 많았다.



집먼지진드기는 이부자리 관리를 소홀히 했을 때 많이 생기는 것으로 집먼지진드기로 인해서
피부염 이외에도 일반적으로 비염이라든지 천식이나 결막염까지 생길 수 있다.



극세사란 몹시 가는 실, 일반적으로 폴리에스테르로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보다
얇게 수축, 가공한 섬유를 이른다.



직조방식으로 촘촘하게 짜 진드기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도 있지만, 시중에 나온 기모를
내어 만든 극세사 원단의 경우 집먼지진드기와 미세먼지에 취약하다.



하지만 현재는 치밀하게 짜인 극세사 원단과 일부 어설프게 만들어진 극세사 제품도 모두
극세사로 통칭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헷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극세사 이불은 세탁하기 전에 밖에서 잘 털어서 세탁하는 게 가장 중요한데 이렇게만 해도
약 50%의 진드기가 떨어지거나 죽는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면 반대로 접은 후에 개어두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세탁 후 햇빛에 잘 말려주면 진드기 걱정을 덜 수 있다.

다가오는 추위에도 걱정 없이 따뜻한 이불 덮고 편안하게 숙면해 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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