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퀴한 집안 냄새를 과일 껍질로 똑똑하게 잡는 방법

맛있게 먹고, 주방 냄새까지 없애자
집에서 요리하고 나면 음식 냄새가 나는 게 현실이지만 시중에 나온 공기 탈취제는 건강 때문에
꺼려지는데 집에서 풍기는 냄새를 과일 껍질로 똑똑하게 잡는 방법을 알아보자.


맛있게 먹고, 주방 냄새까지 없애자



과일을 먹고 나면 생각보다 많은 양의 과일껍질이 나오는데 처치곤란 했던 과일껍질을
살림에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는 주방 냄새를 잡는 방법인데 생선을 굽고 난 후 풍기는 비린 냄새는 귤껍질과
물을 넣고 10~15분간 팔팔 끓이면 없어진다.

또 김치를 썬 후 도마에 밴 냄새와 국물자국은 오렌지 껍질로 문질러 주면 사라진다.



오렌지나 귤, 레몬 등에는 테르페노이드라는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식물의 정유 성분으로
도마에서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두 번째로 주방기구의 때를 없앨 수 있는데 사과껍질과 물을 넣고 끓인 후에 닦아내면 사라진다.



오렌지나 귤껍질에는 기름 성분이 존재하는데 이 기름이 가스레인지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껍질의 또 다른 특징 때문에 천연 세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오렌지 껍질 안쪽에는
섬유소가 많은 그물과 같은 구조로 되어 있어서 때를 잘 흡착할 수 있다.



마지막 활용법은 천연 방향제로 쓸 수 있는데 하루 이상 바짝 말려서 병이나 망에 담아서
신발장, 욕실 등에 두면 과일의 달큰한 냄새가 3주동안 가득하다.

먹고 남은 과일껍질로 냄새제거 뿐만 아니라 우리아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활용을 해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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