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모! 잘못 빨면 세제 덩어리? 기모 올바른 세탁법

겨울 최고의 옷 기모! 잘못 빨면 세제 덩어리?
칼바람 부는 요즘. 따뜻한 외출을 위해 주부들이 하나씩은 꼭 마련하는 것이 바로
기모제품이라는데 늘 곁에 있었지만 미처 알지 못했던 기모의 실체를 알아보자.


겨울 최고의 옷 기모! 잘못 빨면 세제 덩어리?



겨울이면 이불과 요는 물론 아이들의 방한용품부터 층간소음을 막기 위한 카펫과 식탁받침,
베란다의 화분을 감싸는 등 곳곳에서 옷 뿐 아니라 생활 곳곳에서 기모를 애용한다.



그런데 겨울철 필수 아이템 기모는 알고 보면 멀쩡한 원단을 찢어 만든 것인데 침으로
원단을 뜯어 보풀과 털을 만든다.



보풀과 털 사이마다 공기가 채워져 보온효과를 올리는 방식인 기모는 90년 대 인기를 누렸던
폴라플리스 기모부터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고어텍스 기모까지 가공방식과 용도가 다양하다.



그렇다면 칼바람 막는다는 기모가 정말 따뜻할지 테스트를 해 본 결과 기모는 면보다 2배,
점퍼와는 거의 비슷한 보온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원단 표면의 잔털이 수직으로 서 있게 되면 지나가는 바람을 멈추게 하는 효과를 내는데
몸에 의해서 데워진 공기들이 기모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보온 효과가 좋은 것이다.



기모를 잘 세탁하는 방법으로 다른 옷에 기모 보풀이 묻을 수 있으므로 지퍼나 단추를 잠근
기모만 모아서 45이하의 미지근한 물로 가루 세제를 녹여 넣어준다.



기모 사이 진드기와 세균 박멸을 위해서 햇빛에 말리는 것도 필수이다.



못 쓰게 된 기모를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팔이나 손 크기로 잘라서 기모의 정전기
효과를 이용해서 청소도구로 쓰면 효과가 좋다.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기모를 제대로 관리해서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내자.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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