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그시절 "야간 통행 금지"를 기억하시나요?

그 때 그시절 "야간 통행 금지"를 아시나요? ↑'통금'이 실시된 광화문 거리의 모습

<빛과 그림자>11회에서는 야간 통행금지로 인해 파출소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기태'(안재욱)와 '정혜'(남상미)의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30~40년 전에는 지금과 달리 야간에 일반인의 통행을 금지하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야간 통행 금지'(1955년~1982년 1월 5일 폐지)는 당시 야간 치안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00시(자정)부터 새벽4시까지 통행을 금한 제도로 밤 12시 '통금'(야간 통행 금지의 줄임말)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린 이후에는 모든 상가의 불빛이 꺼지고 통행하는 사람은 경찰서에서 대기하다가 오전 4시에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단, 부처님 오신 날, 크리스마스 (12월 25일)와 12월 31일에는 예외적으로 통행을 금지하지 않아 연인들은 이 날에 특별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고 하네요.

iMBC 정윤희 | 사진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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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를 아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