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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재방송/기타/몸에좋은 약용식물

개양귀비꽃 사진(동영상)과 개양귀비에 얽힌 전설

by 핫PD 2010.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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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귀비
ComputerHotline님
public domain
  • 학명:  Papaver rhoeas
  • 분포:  유럽
  • 크기:  약 30cm~8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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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귀비(학명:Papaver rhoeas)
개양귀비(-楊貴妃)는 양귀비목 양귀비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풀로 유럽이 원산지이다.
키는 30~80cm정도로 자라고 잎은 어긋나고 깃 모양이며, 줄기 전체에 잔털이 있고,  5월에 붉은색, 주황색, 자주색, 흰색 꽃이 가지 끝에 핀다. 

개양귀비를 조경용으로 개량한 품종을 셜리양귀비라고 한다.  마약성분이 있는 양귀비와는 달리 개양귀비와 개양귀비를 조경용으로 개량한 품종인 셜리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없어 마약으로 쓸수 없고 조경용으로 많이 재배하지만, 독성이 있으므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한방에서는 개양귀비해수·복통·설사의 치료제로 사용하고, 마약성분이 함유된 양귀비불면증, 기관지염,만성장염, 복통의 치료에 쓴다. 
  

▲개양귀비(셜리양귀비) 꽃
 
자동차가 생생 달리는 어느 도심의 대로변을 지나다가 노란색 붉은색 흰색 등의 울긋불긋하고 아름다운 꽃이 대로변 화단에 피어있길래 이름을 몰라 사진을 찍어 꽃가게에 물어보니 꽃가게 주인이 할련화라고 했다. 그런데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할련화의 생김새가 이 꽃과는 전혀달라 다시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전혀 뜻밖에도 양귀비꽃이라고 했다.

헉!!~
마~ 마~ 마약으로 쓴다는... 그리고 양귀비꽃을 키우다가 잡혀들어갔다는 뉴스도 들은 적이 있는 바로 그 양귀비꽃???ㅋ~⊙.⊙  
  


그런데 공공기관이자 지방자치 단체인 구청에서 마약에 쓰인다는 양귀비를 그것도 사람들이 붐비는 대로변에 버젖이 심어놓다니??? 우째 이런일이???

만약 사람들이 양귀비를 알아보고 몰래 밤에 양귀비를 절취해서 마약을 만들거나 화단에 심을수도 있는데 사람들이 붐비는 대로변에 이걸 심어놓다니? 정말 믿을수가 없었다. 
 
그래서 양귀비의 정체를 밝혀보려고 인터넷에 들어가 양귀비로 검색해 보니...
 
양귀비과에 속하는 꽃의 종류가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 개양귀비가 눈에 들어와서 자세히 알아보니 개양귀비는 마약으로 쓸수 없는 조경용 양귀비라는 사실을 확인할수 있었고, 개양귀비 사진을 검색해 보니 내가찍은 사진과 정확히 일치했다.^^

결국 내가찍은 양귀비 사진은 마약으로 쓰는 양귀비꽃이 아닌 개양귀비를 조경용으로 개량한 품종인 셜리양귀비였고 개양귀비와 이를 개량한 셜리양귀비는 마약으로 쓸수없는 조경용 화초라는 예기!^^

우째 이런일이???  아흐~ 속았당!!~ㅋ~ _-_;
일순간에 지옥과 천당을 왔다갔다한 느낌!!ㅋㅋㅋㅋㅋㅋㅋ^^;

한편 중국 초나라 항우의 애첩인 우미인은 유방의 군대가 항우를 포위해 항우를 죽이려하자, 우미인은 술을먹고 항우의 시에 맞추어 이별의 정이담긴 노래를 부른 뒤 자살을 했는데 자살한 우미인의 무덤에 이 꽃이 피었다 하여 우미인초(虞美人草)라고 불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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