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동덩굴(인동초, 금은화) 사진과 효능 및 생태

☆인동덩굴(인동초, 금은화)☆

인동덩굴(Lonicera japonica) 은 인동과의 덩굴성 관목으로 금은화(金銀花), 또는 인동넝쿨, 능박나무라고도 한다.

인동의 가지와 잎사귀에 갈색 털이 있는 것을 털인동이라고 하며, 인동의 잎사귀를 제외한 가지나 덩굴에 털이 없고 연한 홍색의 꽃이 피는것을 잔털인동이라고 한다.

▲인동덩굴 꽃

꽃은 6~7월사이에 피는데 처음엔 흰색 꽃이 피었다가 흰색 꽃이 노란색으로 짙어져 마치 흰색과 노란색의 꽃이 함께 달린것처럼 보여 금은화라고도 부르는데 꽃이 피면 반경 수십미터까지 진한 향기를 뿜어내어 벌과 나비를 불러모으는것이 특징이다. 꽃을 따서 입으로 빨면 달콤한 꿀을 즐길수가 있으며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인동덩굴은 역경과 인내 그리고 끈기를 상징하는 꽃으로 인동초(忍冬草)라고 부르는 것은 추운 혹한의 겨울에도 가지가 마르지 않고 혹한의 겨울을 이겨내고 이듬해 봄에 다시 새싹을 튀운다 하여 인동초라고 부른다.

식욕저하와 무기력증을 동반하는 비타민 B1 결핍증의 대표적인 증상인 각기병에 민간요법으로 인동주(忍冬酒)를 담궈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하며 요통, 관절통,·타박상등엔 인동을 목욕물에 담궈 목욕물로 치료하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기타 한방에서는 감기, 임질, 해독제, 건위제,이뇨제, 해열제,소염제,지혈제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