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 내부 "후끈"‥점검 포인트는?(여름철 자동차 관리 요령)

여름철 차량 내부 "후끈"‥점검 포인트는?
폭염으로 고속도로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차량 내 화재나, 타이어 상태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오는 요즘 자동차 정비는 필수인데, 그렇다면 자동차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여름철 차량관리 비법을 알아본다.

폭염 속 차량 관리 요령

기온이 높은 여름에는 차량 내 화재나 타이어 상태 불량 등으로 인한 사고에 더욱 주의해야 된다고 한다.
폭염 시에는 차량의 내부 온도가 바깥 기온의 2배가 넘는 80도까지 올라갈 수 있는데,


▶실외 주차 시, 배터리 빼서 따로 보관

내비게이션이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면 배터리 화재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차를 실내에 주차하고 실외 주차 시에는 내비게이션의 배터리를 빼서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라이터나 먹다 남은 물병 등도 고온에 오래 노출되면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차량 안에 두고 내리지 않아야 한다.


▶시동 시 ‘드르륵’ 소리, 배터리 점검 필수

한편, 폭염에는 에어컨 사용 등으로 전기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배터리 점검도 중요하다.
전문가는 시동을 걸 때 모터에서 '드르륵'하는 힘없는 소리가 난다면 점검 후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뜨거운 공기에 팽창한 타이어는 균형이 잘 잡히지 않아 제동력이 약하고, 주행 중 타이어 파손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장거리 주행을 나서기 전엔, 필히 타이어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손상 상태를 확인 후, 마모가 심할 경우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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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14 뉴스투데이

iMBC TV속정보 | 화면캡처 MBC / 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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