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젖소부인 바람났네1 (리뷰)

[한국영화]젖소부인 바람났네(리뷰)

제작자:한지일, 감독: 김인수,  출연: 진도희,정세희,김기석,윤보라,최민, 1995년 제작

이 영화는 1995년도에 개봉한 영화로 여성을 크고 우람한 유방을 가진 젖소에 빗대 만든것 같은 《젖소부인 바람났네》라는 누가봐도 배를잡고 웃을 수 밖에 없는 정말 우스꽝스러운 영화제목이 화제가 되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탓인지는 모르지만, 이 영화는 개봉당시 국내에서 공전의 힛트를 기록한 최고의 흥행작으로 제작사는 거액의 흥행수입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젖소 1마리당 1일 우유 생산량이 평균 20~30kg나 되는 엄청 크고 우람한 진짜 젖소부인의 유방!!^^

하지만, 극장수입은 재로였다. 영화를 개봉했는데 극장수입은 재로라니 도대체 무슨 말일까? 왜냐하면 이 영화는 극장개봉 대신 당시 유행하던 비디오 시리즈로만 제작했기 때문인데 이는 제작사의 엄청난 실수였다. 즉 극장개봉과 동시에 비디오 제작까지 병행했더라면 꿩먹고 알먹고, 극장수입은 물론 비디오 판매 수입까지 모두 챙길수 있는 하늘이 준 소위 따따블이라는 대박의 기회를 놓친것이다.

아마 영화 제작사에서 애초 이 영화를 만들때 영화의 흥행을 전혀 예상하지 못해 거액의 자금이 필요한 극장판 영화 대신 오직 비디오 영화만 제작한것으로 보이지만, 《젖소부인 바람났네1》이 대박난 이후에도 극장판 영화 대신 비디오 시리즈만 제작한것은 영화가 대박난 이후의 일이니 자금력 부족도 아니고 무슨 이유로 비디오만 제작했는지 언뜻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영화의 줄거리는 강원도의 어느 시골마을에 사는 남성은 뛰어난 미모의 여성과 결혼했지만, 성불구자로 아내의 욕망을 채워주지 못한다. 어느날 남편의 젊은 후배이자 혈기왕성한 민철이 마을에 나타났고, 아내는 남편몰래 은밀히 민철을 유혹해 관계를 맺고, 집안일을 도와주는 가사도우미인 애라도 민철에게 은밀한 유혹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이 영화는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욕망이라는 숨겨진 본성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로맨스/애로/성인 영화이다.

참고로 아래주소를 누르시면 더많은 무료영화(국내외 170여편)를 보실수 있으며 아래 영상은 영화《젖소부인 바람났네》의 제작자인 한지일 선생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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