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13호가 목격한 달의 뒷면★동영상★

아폴로 13호가 목격한 달의 뒷면★동영상★

달의 뒷면(우측) 에서 떠오르는 지구(좌측)돋이 장면

1970년 4월 11일 발사된 아폴로 13호 우주선이 달 탐사 도중 선체의 산소탱크가 갑자기 폭발하는 바람에 연료가 떨어져버려 아폴로 13호에 탑승한 3명의 승무원이 지구로의 무사귀환을 장담할수 없는 절대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우주선 전체를 컨트롤하는 모선에 머물러있던 승무원들은 급히 미항공우주국(NASA)의 지시에 따라 위험회피 수단의 하나로 모선에 별도로 탑재된 달 착륙선으로 이동해야 했으며 지구로 무사히 귀환하려면 연료를 최대한 아껴야 했고, 연료 소모를 줄이려는 방법의 하나로 우주선의 엔진을 끄고 우주선의 운명을 달의 중력에 내맡긴 채 자유낙하 하는 방법으로 달의 뒷면을 돌아 지구로 돌아오는 자유귀환 항로를 택할 수 밖에 없었다.

화산활동으로 생긴 화산 크레이트와 외계에서 날아온 운석이 충돌해 만든 운석 크레이터로 이루어진 달의 뒷면 모습

이 영상은 당시 아폴로 13호에 탑승했던 승무원들이 연료가 바닥난 우주선의 엔진을 모두 끄고 우주선의 운명을 오로지 달의 중력에 내맡긴 채 "신의 뜻대로 하소서" 라고 외치며 우주선이 마치 공중에 띄운 종이 비행기가 바람을 타고 날아가듯 자유낙하 궤도로 돌아 햇빛이 닿지 않아 칠흑같이 어둡고 컴컴한 달의 뒷면을 미끄러지듯 스치면서 승무원들이 목격 했을 법한 장면을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달 정찰궤도위성이 촬영한 영상을 바탕으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재구성해서 만든 영상이라고 한다. 한편, 아풀로 13호에 탑승해던 3명의 승무원은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우주 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승무원의 목숨을 살리려는 나사의 피나는 노력끝에 구사일생으로 승무원 전원이 지구로 무사 귀환했다.

고장난 아폴로 13호 우주선이 달 표면을 스치듯 지나가면서 지구로 귀환하기까지 우주선의 자유귀환 궤도를 표시한 모습

동영상 및 캡쳐이미지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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