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밤바구미는 가시투성이인 밤송이에 어떻게 알을 낳을까? ▲ 산에서 주은 밤을 집에 가져왔더니 몇일 후 밤 바구미 애벌레가 엄청 단단한 밤 껍질을 뚫고 나왔네요 ^^ 그런데 밤 바구미 애벌레가 두꺼운 밤 껍질을 뚫고 밖으로 나온 이유는 과연 뭘까요?^^ 밤 속에 갇혀 있으니 답답해서? 아님 세상구경 하러? 밤 바구미 애벌레가 두꺼운 밤 껍질을 뚫고 밖으로 나온 이유는 따뜻한 어미품속이나 다름없는 알밤속의 생애 제 1막을 마감하고 어미에게서 물려받은 몸속 유전자와 생체시계의 지시에 따라 이제 전혀 낯설고 위험한 생애 제 2막을 준비하려는 애벌레의 무의식적인 행동이랍니다. 어미가 아직 덜 영근 새파란 밤속에 구멍을 뚫고 알을 낳으면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밤속에서 밤을 갉아먹으면서 살다가 늦가을이 되면 두꺼운 밤 껍질을 뚫고 밖으로 나와 개구리처럼 땅속으로 들어가.. 2019. 11. 10.
고구마와 밤 보관하는 방법 고구마에 생긴 검은 무늬 병 가을철 대표 식품인 고구마와 밤 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고구마와 밤이 검게 변해 균에 감염되는데 오래,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공개한다. 고구마에 생긴 검은 무늬 병 보관하는 방법을 몰랐던 탓에 고구마와 밤이 검게 변하면 상처 난 부위 중심으로 병원균에 감염돼 검게 변한 ‘검은 무늬 병’ 때문이다. 검게 변한 고구마는 그 부분만 도려내 먹는다고 해도 식중독, 심하게는 호흡장애 등의 중독증세까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하면 안 된다. 뿐만 아니라 밤도 썩어 벌레도 많이 생겨 먹지 못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관리만 제대로 하면 고구마와 밤이 검게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상처 난 고구마에는 혹시 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멀쩡한 고구마에 번지지 않게 골.. 2016. 11. 17.
김소월 - 밤 밤 김소월 홀로잠들기가 참말 외롭아요 맘에는 사뭇차도록 그립어와요 이리도무던이 아주 얼골조차 니칠듯해요. 발서 해가지고 어둡는대요, 이곳은 仁川[인천]에濟物浦[제물포], 이름난곳, 부슬부슬 오는비에 밤이더듸고 바다바람이 칩기만합니다. 다만고요히 누어드르면 다만고요히 누어드르면 하이얏케 밀어드는 봄밀물이 눈압플 가루막고 흘늑길이야요. ─《진달내》 pp.24∼25 시,시집,시인,시 감상,명시감상,시 읽기,문학,민요시,자유시,현대시,김소월 시,김소월 시모음,소월,소월시,김소월 시집, 김소월,김정식 2012.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