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짝짖기(19금)...엽기유머개웃긴사진

요즘은 너우 우울한 일이 많은것 같아 그냥 웃겨 드릴려고 함 만들어봤어요.^^

웃음은 만병통치약! 맘껏 웃어보세용!!ㅋㅋㅋ^^

# 암수 모두 무한 바람둥이인 개에 대한 변명!

개는 독특하게 암컷 한 마리가 여러 수컷들과 교대로 번갈아가며 짝짖기를 한다. 왜냐하면 개는 한번의 짝짖기가 바로 수태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낮은 동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득이 암컷은 수태 확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수컷들과 여러번 짝짖기를 시도하는 일종의 자유연애 전략을 쓴다. 암컷이 수컷 한 마리가 아닌 다수의 수컷들과 짝짖기를 하면 그만큼 암컷이 새끼를 가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물론 동물의 한 종에 불과한 개가 무슨 잔머리를 굴려가며 전략적 차원에서 짝짖기를 했을리는 만무하고 그저 암컷이 짝짖기를 한번 해보니 기분이 날아갈듯하니 자신도 모르게 성적인 쾌락에 빠져 바람이 난 암컷이 본능에 따라 엄청 뜨거워진 자신의 몸을 식혀주고 갈증을 풀어줄 수컷찾아 삼만리 대장정에 나서 마을 이곳 저곳을 돌아 다니다가 영역표시를 할때 정확한 조준을 위해 뒷 다리 하나를 하늘높이 치켜들고 전봇대에 영역표시를 하고있는 털 색상이 시커먼 수컷 흑인개?와 동네 어귀에서 코를 킁킁거리며 쓰레기 더미를 뒤지고 있는 수컷 누렁이와 백구에게 까지 "옵빠들? 나 으때?^^" 라고 하며 꼬리를 치는 등등 이 남자 저 남자 가리지 않고 계속 그 짖을 되풀이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성을 가진 인간이 도덕적 윤리적 관점에서 이러한 개들의 행태를 보면 도저히 용납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들은 화가나서 상대방에게 욕지꺼기를 퍼부을때 아무런 잘못이 없는 개를 욕의 대명사처럼 사용한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개를 마치 자기 자식인양 끌어안고 입까지 맞추는 등 애지중지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는데 인간의 이러한 이중적 태도야말로 커다란 자기모순이 아닐까?

개들은 아득한 옛날부터 지금까지 조상에게 대대로 물려받은 유전자의 지시에 따라 개들이 종을 보존하고 자손을 늘리기 위한 일종의 생존전략으로 부득불 일처 다부제를 무의식적으로 선택한 것일뿐 인간의 도덕적 윤리적 기준이 뭔지도 모르며 아예 관심조차 없다.

따라서 무분별한 개들의 짝짖기 행태가 도덕적 윤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인간의 시각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않는 측면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성을 가진 인간의 가치관을 이성이 없는 동물인 개들에게 까지 적용하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다. 물리학자들이 우리가 사는 우주외 다수의 또다른 우주의 존재를 암시하는 다중 우주론을 펼치듯이 인간은 인간의 세계가 따로있고, 동물은 동물의 세계 즉,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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