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 38회 다시보기 ★★HD풀동영상★★

☆MBC 무신 38회(6월24일 일요일 방송) 재방송 다시보기 풀동영상

<무신> 이주현 "김규리, 당신을 사랑했어" 최후의 사랑고백
24일 방송된 MBC 대장경천년 특별기획 <무신>에선 최우(정보석)가 약선(이주현)에게 독주를 내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약선은 최우가 독주를 내렸다는 사실을 담담하게 받아들였고, 그의 부인 송이(김규리)가 그 독주를 따라주었다.

약선은 "(장인이)기다리기 힘들었나 보다. 결국 술을 보냈다"고 씁쓸해했고, 송이는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대감을 죽음에 이르게 할 생각은 없었다"며 눈물을 보인 뒤 "왜 떠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약선은 "떠날 수 없었다. 부인에게 장가를 들던 그 날부터 부인을 이해했고 용서했다. 부인을 사랑했다"며 "이 죄를 달게 받겠다. 이렇게 살 수 밖에 없는 내 운명이 저주스럽다"고 말한 후, 길고 길었던 파란만장한 삶을 마감했다.

이 소식을 들은 김준(김주혁)은 최우에게 "이렇게 해선 안 된다"고 간언했지만 최우는 "도방은 정치의 중심이다. (도방을 견제했던)약선이는 그동안 내게 경고를 받았다. 송이의 남편이 된 순간부터 목숨은 자신의 것이 아니다"라며 권력에 대한 도전은 '죽음'뿐이라는 것을 확고히 전했다.

이어 최우는 "송이가 혼자가 되면 같이 살 것이냐. 송이는 언제나 자신의 목숨보다 너였다. 그런데 너는 재는 게 많다"고 일침을 가해 향후 김준의 선택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iMBC 편집팀 | 화면캡쳐 MBC / 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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