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무신> 김하은, 신들린 악녀연기 '홍아름-김주혁 비참하게 죽여버리자'

by 핫PD 2012. 4. 5.
728x170
<무신> 김하은, 신들린 악녀연기 "홍아름-김주혁 비참하게 죽여버리자"

박상민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지만 끝내 거절당한 김하은이 독기를 품었다.

1일(일) 밤 방송된 MBC 대장경천년 특별기획 <무신>에서는 춘심(김하은)이 양백(박상민)에게 마지막으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춘심은 이미 양백이 월아(홍아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양백을 포기할 수 없었고, 양백에게 다시 진지한 대화를 시도했다. 하지만 술 취한 양백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난 계집 따위 관심없다. 네가 월아처럼 예쁘길 하냐 뭐가 있냐. 이 딱한 것"이라고 말하며 춘심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겨줬다.

이에 춘심은 "나 죽는 꼴 보고 싶어 그러냐"고 눈물로 호소했지만 양백의 마음은 단호했다.

이 때 춘심 곁으로 술에 취한 만종(김혁)이 지나갔고, 그는 "내가 좋아하는 월아를 김준(김주혁) 놈이 채가다니. 내가 주인이고 저는 종인데 내 마음대로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술주정을 부렸다. 양백에 대한 상처와 더불어 월아에 대한 질투심에 불탄 춘심은 이 이야기에 힌트를 얻어 복수를 결심, 김준의 승진에 반감을 품은 견가(백원길)를 찾아가 "양백이가 이렇게 된 것은 월아 그 년 때문이다. 너도 김준 그 놈을 싫어하니 그것들 모두 죽여 버리자"고 제안했다.

견가는 깜짝 놀라 춘심을 쳐다봤고, 춘심은 이미 이성을 잃은 듯 두 눈에 독기를 품은 채 "그것들이 비참하게 울부짖는 꼴을 보고 싶다. 다 죽여 버리자."고 말해 '악녀본색'을 드러냈다.

이 밖에 이 날 방송에서는 최충헌(주현)이 호기로운 죽음을 맞이하면서 권력을 둘러싼 본격적인 '형제들의 난'을 예고했다.

iMBC 편집팀 | 화면캡쳐 MBC[imbc스크랩]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