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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상상초월 황당무계 초막장드라마로 '폭소'

by 핫PD 2012.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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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상상초월 황당무계 초막장드라마로 "폭소"

<하이킥3>의 스포일러로 알려졌던 부메랑씬이 알고보니 강승윤이 만들어낸 초막장드라마의 내용으로 드러났다.

15일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 113회에서 강승윤은 드라마 극본 공모에 도전했다.

강승윤은 '난생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안내상의 가족들을 실제 모델로한 극본을 집필했다. 처음 승윤이 쓴 극본은 행복한 가족의 모습, 하지만 극본을 본 내상은 "이런 거 아무도 안 본다. 출생의 비밀, 위험한 사랑. 무조건 자극적이어야 한다"라고 충고하게 되고 이 말에 솔깃해진 승윤은 극본은 완전히 바꿔 초막장드라마로 변모하게 된다.

강승윤의 극본 안에서 박하선과 윤지석은 신혼부부이고, 윤유선은 혼수를 적게 해왔다는 이유로 하선을 구박하는 시누이가 된다. 그 와중에 계상은 하선의 편을 들어주고 챙겨주다가 하선과 사랑에 빠져 도피행각을 감행한다. 부메랑을 날리며 사랑을 속삭이던 두 사람은 돌아온 부메랑에 계상이 머리를 맞아 뇌이식 수술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른다. 때마침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유선은 계상에게 뇌를 이식해 주고 숨을 거뒀으나 유선의 유골을 묻으러 계상과 하선이 함께 갔을 때 계상이 유선으로 빙위되어 하선은 경악하게 된다.

또한 승윤의 황당한 극본 안에서 수정과 종석은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남매에서 연인의 감정으로 발전되어 결혼을 선언하고, 이에 유선은 수정을 내쫒는다. 이별의 아픔을 견디는 와중 수정은 승윤과 만나 다시 결혼을 약속하지만 알고보니 승윤과 수정은 친남매사이. 결국 이 세사람은 모두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리며 삼남매가 되어 버리는 황당무계한 스토리로 발전되었다.

강승윤의 극본을 심사하던 심사위원들은 "정말 난생 처음보는 스토리이긴 한데 쓰레기다"며 극본을 내던져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하였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MBC[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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