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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짧은 다리의 역습>이종석 "뿌잉뿌잉, 이걸 입 밖으로 내뱉을 자신이 없다"

by 핫PD 201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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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킥3> 이종석 "뿌잉뿌잉, 이걸 입 밖으로 내뱉을 자신이 없다"

<하이킥3 짧은다리의 역습>이 100회를 넘어서고 있는 지금, 짝사랑의 정점을 찍어가고 있는 종석이를 만나 안종석에 빙의된 이종석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쿨하고 시원시원한 말투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안종석은 대체로 진지한 성격이지만 종석에게 주어지는 상황들이 코믹하다보니 종석은 점점 허당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고, 하지만 종석이는 가족들과 지원이를 엄청 챙기는 따뜻한 인물"이라고 이종석은 종석이라는 캐릭터를 설명했다.

극중에서 필요없는 말을 거의 하지 않는 것과 비슷해 보였지만 실제로의 차이점은 질문에 대해 간단하지만 조근조근 잘 설명해 주는 것이랄까. <하이킥3>에서 봤던 것 보다는 말주변이 좋았고, 털털한 모습은 똑같은 이종석이었다.

전국민을 따라하게 만든 유행어 '뿌잉뿌잉'. 촬영하기 전에 연습도 많이 하고 나름 고민도 많이 해서 만들어 낸 장면인 줄 알았는데, '뿌잉뿌잉'이라는 유행어에 대한 뒷이야기는 참으로 의외였다. '뿌잉뿌잉' 에피소드가 있던 대본을 받아들고 이종석은 거짓말 안 보태고 정말 한시간 동안 웃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후 녹화날 세트에 와서는 매니저에게 계속 "나 이거 도저히 못하겠다. 이걸 입 밖으로 내뱉을 자신이 없다. 어쩌지?" 이 말만 했었다고. 그리고 막상 슛 들어갈때는 이 연기가 NG나서 다시 하는게 너무 창피할 것 같고 싫어서 한 번에 가려고 노력했고, 결국 NG없이 잘 끝났나고 한다.

극중 종석이는 지원이를 짝사랑하는 스타일이지만 본인은 바라만 보며 아파하는 스타일은 아니라고 밝혔다. 나중에 어떻게 될 지언정 먼저 대쉬하는 적극적인 성격이며, 극중에서는 수정이가 실제 이상형에 가깝다고 고백했다.

<하이킥3>가 120회 종방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상황에서 종석이가 지원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할지, 끝까지 마음속에 담아 둘런지 확실치 않지만 진솔남 종석이의 풋풋한 짝사랑을 많이 응원해 주시길 당부하며 더 구체적인 안종석의 이야기는 영상을 통해 만날 수 있다.

iMBC 김경희 | 사진 주은희[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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