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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V. 존스 자선경기 무승부 ★동영상★

by 핫PD 2020.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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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 V. 존스 자선경기 무승부 ★동영상★

1986년 20세의 나이에 최연소 세계복싱평의회(WB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해 통산 전적 58전 50승 44KO 6패 2무효를 기록한 전설의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세)이 29일(한국 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4체급을 석권한 로이 존스 주니어(51세)와 자선경기를 치렀다. 타이슨은 이번 경기에 대비해 자신의 몸무게를 무려 45kg을 감량했다고 한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와 두 복서가 모두 50대의 고령인 점을 감안해 무관중 경기에 전체 경기를 2분 8라운드로 정해 경기가 진행이 되었다. 초반에는 타이슨이 50대의 나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펀치로 존슨을 몰아 붙였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두 선수는 50대라는 고령의 나이를 극복하지 못한듯 서로 부둥켜 안고 있는 시간이 많았고, 결국 경기 결과는 무승부로 끝이났다. 한편, 타이슨은 이번 경기로 약 110억원을 벌었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외 언론 매체에서 이번 경기를 "마이클 타이슨 링 복귀전"이라고 대대적으로 보도 하면서 타이슨이 이번 경기를 통해 링에 현역으로 복귀를 해서 마치 젊은 20대의 복서들과 왕좌를 놓고 치열한 일전을 벌일것 같이 이번 경기를 앞다퉈 "타이슨의 링 복귀전"이라는 타이틀로 명명해 요란하게 보도를 했다. '복귀전'이란 어떤 경기에서 활동한 선수가 은퇴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 다시 현역으로 복귀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그런데 타이슨은 이미 나이가 50대의 고령이라 현역 복귀는 불가능 하다. 더우기 타이슨이 이번경기에서 받게되는 대전료를 불우 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니 이번경기는 "복귀전"이 아니라 "자선경기"로 불러야 한다.


국내 언론 매체는 오늘 경기가 끝나자 마자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졸전 끝 무승부" "안하는게 나았을 경기"라고 하면서 일부 국내 언론은 이번 경기의 결과를 놓고 수준이하의 경기라고 평가절하 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 나서는 두 선수 모두 50세를 넘긴 고령인 점를 감안할때 오늘과 같은 경기 결과는 충분히 예상할수 있었고, 특히 두 선수의 전성기 시절과 같은 고도의 테크닉을 포함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는 전혀 기대할수 없는 경기였다. 그런데 국내 언론의 보도 행태를 보면 어이없게도 두 선수의 전성기 시절과 같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은근히 기대했던것 같다. 아마도 전성기 시절의 마이크 타이슨과 존슨을 기억하는 기자들이 두 선수가 50세를 넘긴 현재까지도 아직 늙지않고 전성기 시절의 강철같은 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것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오래된 환상에 빠져 있는것 같다.




동영상및 캡쳐이미지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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