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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황도로 간 사나이 재방송 다시보기★동영상★

by 핫PD 2020.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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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고 싶은 인간극장 레전드] 그리운 그사람 "황도로 간 사나이" 재방송 다시보기★동영상★

영국의 작가 대니얼 디포가 1719년에 발표한 장편 소설《로빈슨 크루소》는 주인공 로빈슨 크루소가 어느날 우연히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갔다가 파도에 휩쓸려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혼자서 무인도에 들어가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로빈슨 크루소의 무인도 표류기를 그린 소설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서해안의 끝자락에 위치한 황도에도 한국판 로빈슨 크루소가 산다. 바로 그 주인공은 이용호씨다. 로빈슨 크루소와 이용호씨의 차이점이라면 로빈슨 크루소는 자신이 타고있던 배가 난파되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인도에 들어가서 살게되었지만, 황도에 들어간 이용호씨는 본인 스스로 자원해서 황도에 들어가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만 다를뿐 이용호씨가 산과 바다에서 먹거리를 구해 나무로 불을 지펴 밥을 지어먹는 섬에서의 일상은 로빈슨 크루소의 일상과 닮아있다.


그런데 이용호씨를 취재한 뉴스를 보면 방송을 통해 황도에 사는 이용호씨의 사연을 접한 일부 이용호씨 팬들이 이용호씨가 살고있는 황도로 직접 들어갔다가 너무 재미없고 단순하기 짝이없는 섬의 일상에 싫증을 느껴 바로 집으로 돌아가 버리는 팬들이 많았다고 한다. 생각해 보라!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조그만 섬에서 할수있는 일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 그저 산에서 땔감용 나무를 베거나 나물과 약초를 채취하고, 바다에서 미역같은 해초를 채취하거나 물고기나 조개를 잡는것이 대부분이다. 그것도 사방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인간의 활동영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같이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일상이 반복되니 날이 갈수록 섬에서의 생활은 점점 더 무료해지고 지루해 질 수 밖에 없다. 아마 도시에 태어나 도시에서 살면서 어릴적《로빈슨 크루소》와 같은 소설을 읽고 무인도의 삶을 동경하던 팬이 호기심에 무작정 이용호씨가 살고있는 황도를 방문했다가 사람이 없어 너무 고독하고 오직 파도소리만 들리는 적적한 무인도의 일상을 체감하고 실망해 곧바로 섬을 떠나버린 것으로 보인다.


소설은 어디까지나 픽션일 뿐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이다. 소설은 독자의 흥미를 끌기위해 작가가 상상력을 동원해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이야기를 덧붙여 만들어낸 허구로 짧은 시간에 서스펜스적인 각종 사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현실은 어떨까? 현실세계는 어떤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게 흔하지는 않다. 보통의 현실세계는 소설과는 정반대로 고요하고 고즈넉 할 따름이다. 따라서 소설과 현실 사이에는 엄연히 큰 괴리가 존재 할 수 밖에 없는데도 사람들은 미처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간과 해 버린다. 이 영상은 지난 2016년 8월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된 "황도로 간 사나이" 이용호씨가 홀로 황도에 들어가서 살게된 사연과 섬에서의 일상을 담은 KBS 인간극장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동영상 및 캡쳐이미지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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