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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만찬> 재하의 '눈물의 프러포즈', 그 배경이 된 성당은?

by 핫PD 2012.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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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찬> 재하의 "눈물의 프러포즈", 그 배경이 된 성당은?

설희의 바람대로 준영은 아리랑의 공동대표가 됩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듣고 격분한 재하는 도윤을 찾아가 "네가 제정신이냐, 너와 네 엄마 사이에 준영 씨를 끼워넣지 말라 했지 않느냐"며 멱삽을 잡는데요. 도윤은 설희를 말릴 수 있는 방법은 이것 뿐이라며 냉정을 찾습니다.

이 때 준영이 나타나 두 사람을 목격하고, 재하는 그 길로 준영을 이끌고 어디론가 향합니다. 그 사이 도윤은 준영을 위해 차려놓은 음식 앞에서 "내 요리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너한테 밥 한 끼 먹이기 왜 이렇게 힘드냐"며 아쉬운 속내를 고백하는데요.

준영과 재하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와 지금의 복잡한 이야기들을 정리하기 시작합니다. 재하는 "너한테 던지는 돌을 내가 다 맞을 테니 이제 그만하라"고 말하지만 준영은 "지금 이대로가 좋다. 더 이상 도망갈 데도 없다. 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단호하게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습니다.



이런 준영이 안타까운 재하는 준영에게 "결혼하자"며 프러포즈하고, 어느 한 성당으로 들어갑니다. 이 곳에서 재하는 준영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하는데요. 재하의 멋진 프러포즈 배경장소가 된 곳은 강원도 강릉시 임당동 159에 위치한 '성골롬바노 성당'(임당동 성당)입니다.

그냥 보기엔 특별한 점이 없어보이지만 이 성당은 등록문화재 제 457호의 등록된 성당으로, 1950년대 강원도 지역 성당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건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성당 외관의 뾰족한 종탑과 지붕 장식, 첨두형 아치 창호, 부축벽을 이용한 입면구성 및 내부의 정교한 몰딩구성 등 의장기법에서 보존가치가 높다고 하는데요.

재하는 성당 한 가운데서 "세상에서 제일 고집 세고 목소리만 크고 힘도 세지만 정작 자신이 힘들 때 그저 웃기만 하는, 그래서 도저히 그냥 둘 수 없는 고준영과 결혼하려 합니다. 허락해 주시겠습니까?"라며 준영에게 손을 내밉니다. 하지만 준영은 쉽게 그의 손을 잡지 못했고, 그와의 추억이 담긴 반지도 내려놓았는데요.

이들은 결국 이렇게 이뤄지지 못하는 걸까요? 엇갈린 두 사람과 그 사이의 도윤. 세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벌써부터 가슴 아파옵니다.

iMBC 편집팀 | 화면캡쳐 MBC[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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