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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심의 하수관에서 자라는 두릅나무!!

by 핫PD 201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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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도심의 주택가 하수관에서 자라고 있는 두릅나무

시골의 깊은 산속에나 있을법한 두릅나무가 인구가 밀집한 도시 하수관에서 자라고있다니 놀라운 일인데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비가 내릴때 두릅나무 씨앗이 빗물을 따라 하수관에 들어가 추운 겨울을 지나고 봄에 새싹이 돋아 자란것 같습니다.^^

두릅나무는
두릅나무과(―科 Araliaceae)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두릅나무 가지에서 채취한 두릅을 나무두릅, 땅에서 채취한 두릅을 땅두릅이라고 하는데요! 두릅나무는 햇볕이 잘 들고 자갈이 많고 비탈진
산이나 들에서 서식하는데 가끔씩 서울도심 공원에서도 두릅나무가 자생하고있는걸 찾아볼수가 있답니다. 그렇다고 도심공원에서 두릅나무는 물론 과실이나 산채를 마구 채취하는 행위는 도시공원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되면 벌금을 물게되니 함부로 채취하진 마세요.^^ 

두릅나무는 나뭇가지와 잎새에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위한 수단으로 날카로운 가시가 돋아있고 꽃은 흰색으로 8~9월경에 피는데 꽃이 피기전에 돋아나온 새순은 끓는물에 살짝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으면 두릅나물 특유의 신선한 향기와 쌉살한 맛이 일품이라 시장에서 인기인데요! 요즘은 온실에서 인공으로 대량재배해 겨울에도 두릅나물을 마음껏 즐길수가 있으니 세월 정말 좋아졌죠.^^
(확대사진)


두릅나무의 효능을 살펴보면 두릅나무 껍질은 진통제나 당뇨병에 사용하고, 봄과 가을에 캐어낸 두릅나무의 뿌리는 껍질을 벗겨 완전히 건조시킨 후 달여마시면 소화제 대용이나 심한 기침을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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