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서지석도 할 줄 안다 "뿌잉뿌잉"

<하이킥3> 서지석도 할 줄 안다 "뿌잉뿌잉"

<하이킥3> 서지석도 할 줄 안다 "뿌잉뿌잉"
14일 방송된 MBC TV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윤지석(서지석)의 낭비벽 때문에 형인 계상에게 돈을 빌리려고 '뿌잉뿌잉'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보여졌다.

지석은 평소 동료 선생님들과의 식사비용은 물론이고 하선과의 데이트 비용도 무조건 자신이 내다가 카드가 정지되고야 만다. 하선은 지석의 소비를 걱정했지만 지석은 "이번 달에만 좀 쓸 게 많았던 거다"며 걱정하지 말라며 큰소리 친다. 그러나 카드 미결제금을 입금하기 위한 통장 잔액조차도 0원이 되자 하선과의 데이트 비용을 위해 형인 계상에게 돈을 빌리게 된다.

우물쭈물 하며 힘들게 돈을 빌려달라고 말하는 지석과 달리 계상은 싱글거리며 "형제끼리라도 돈 거래는 확실하게 해야한다"며 뿌잉뿌잉 애교를 주문했다. 평소 애교라곤 없었던 지석은 "어떻게 하냐?"며 난색을 표했지만 "싫으면 말라"며 고개 돌리는 계상의 모습에 그만 "형아! 돈 좀 빌려주세요. 뿌잉뿌잉~" 이라며 어색한 애교를 부리게 된다. 이에 계상은 "어이구, 잘 한다~ 우리 동생" 이라며 지석의 엉덩이를 토닥이기까지 해 지석에게 굴욕을 안겨주었다.

이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하선은 "더이상 안되겠다. 내 남자 지갑은 내가 지킨다"고 결심 한 뒤 급기야 지석 바지의 주머니들을 꿰매버려 폭소를 자아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MBC[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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