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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품달> 설이의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by 핫PD 2012.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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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 설이의 죽음에 시청자도 울었다


14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염(송재희 분)을 구하려 목숨을 내 놓은 설(윤승아 분)의 연기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대형(김응수 분)은 반란을 성공시키기 위해 염을 제거하기로 하고, 은밀히 염의 집에 자객을 보낸다. 장녹영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염에 대한 그리움으로 북촌을 찾았던 설은 염을 노리는 자객들과 마주하게 되고, 여러명의 자객에 맞서 당차게 싸우게 된다. 뒤늦게 어명으로 달려온 운이 합류해 자객들을 물리치긴 하지만 그 와중에 설은 자객의 칼에 찔려 결국 숨지게 된다.

마지막 순간 설은 염의 품에 안겨 "연우(한가인 분) 아가씨는 살아 계십니다. 도련님 안 계신 동안 제게 아가씨를 지켜 달라 부탁하셨지요? 끝까지 아가씨를 지켜드리려 했는데 이렇게 가게 돼 송구합니다"라고 힘겹게 입을 떼었다.
놀라는 염을 바라보며 설은 '도련님은 내가 이 집에 왔을 때 이년이라는 이름 대신 처음으로 설이라는 예쁜 이름을 지어주신 분이다. 고귀한 신분의 도련님을 너무도 미천한 내가 가슴에 품어왔다. 그래서 또 송구하다. 이렇게 가게 돼 다행이다. 지금 이 순간, 어느 여인보다 나는 행복하다'고 마음으로 고백한 뒤 눈을 감았다.

설의 죽음에 염은 "대관절 내가 무엇이기에 네가 목숨까지 받치냐"며 오열했고, 소식을 들은 연우 역시 오열하며 가슴아파했다.

시청자들도 "오늘은 설이가 젤로 멋졌다", "설 죽음 엄청나게 슬펐습니다.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설 죽을때 폭풍눈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이의 죽음에 대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MBC[imbc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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