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에서 구입한 깻잎에 애벌레가 바글바글!!

수퍼에서 구입한 깻잎 묶음에서 애벌레가 다량 발견되었다.

꿀풀과에 속하는 깻잎에는 페릴라케톤(perillaketone) 페릴알데하이드(perillaldehyde) 등의 방향성분에서 발생하는 고소하고 상큼한 향기탓에 깻잎은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는 향신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깻잎부각, 깻잎장아찌, 깻잎김치, 깻잎쌈 등등의 음식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과자나 빵류 등등의 씻거나 기타 가공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음식에 벌레가 나왔다면 해당 음식의 제조및 판매처를 당장 고발조치했겠지만, 깻잎은 어차피 물에 씻어 먹어야되고 또한 깻잎에 벌레가 발견되었다는것은 깻잎 재배시 사용된 농약사용을 줄였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고, 친환경 무농약 농법으로 채소를 재배할 경우에도 채소에서 벌레가 발생할수 있기 때문에 깻잎 판매처의 고발은 보류했다.

하지만 생산된 채소가 소비자에게 최종적으로 판매되는 판매처에서 그것도 먹는 음식에 벌레가 발견되었다는것은 있을수 없는 일인 만큼 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확대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