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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년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 1~2부★무료영화동영상★

by 핫PD 2019.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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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7년만의 외출 (The Seven Year Itch) 1~2부★무료영화동영상★





마릴린 먼로가 지하철 환풍구 위에서 치마를 날리는 장면

(두 눈을 크게 뜨고 마치 관객을 향해 '그는 저희 집 아랫층에 살아요.' 라고 고자질 하는듯한 우스꽝스러운 마릴린 먼로 대사 속의 그는 유부남이자 바람둥이인 리처드 셔먼을 가르킴.ㅋㅋ^^) 


출판사의 편집인이자 이미 결혼한 유부남인 리처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아내와 자식을 피서지에 보내고 집에 홀로 남게되는데 웬쑤같은 마누라는 물론 자식까지 모두 사라져버렸으니 이제 내 세상이닷! 이참에 나도 바람을 함 피워볼깜?^^... 하는 엉큼한 상상을 하게 되면서 마침 윗층에 이사온 섹시한 금발 미녀와 과대망상증에 걸린 리처드 셔먼 사이에서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이다. 


마릴린 먼로(메릴린 먼로)와 톰 이웰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특히 마릴린 먼로가 섹시한 표정으로 지하철 환풍구에서 치마를 날리는 장면으로 더욱 유명해진 영화이지만 위 사진과 같이 실제 영화에서는 바람결에 스치듯 카메라가 먼로의 몸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 내리는 틸팅기법으로 촬영해 아주 잠시 나올뿐이다. 이 장면을 찍기위해 새벽에 뉴욕의 렉싱턴 애비뉴와 52번가에 있는 지하철 환풍구에서 촬영을 시작했는데 이를 보기위해 수많은 인파와 기자들이 몰렸고, 특히 마릴린 먼로의 치마가 한번씩 올라갈때 마다 구경꾼들이 휘파람을 불고 환호성을 질러대는 바람에 결국 촬영에 실패하고 영화에 등장하는 장면은 실재 지하철 환풍구가 아닌 캘리포니아의 어느 세트장에서 다시 촬영되었다고 한다. 또한 세상에 널리 알려진 환풍구 위에서 수줍은 듯한 표정에 두 손으로 치마를 감싸고 있는 먼로의 모습은 이 영화가 흥행하자 패러디용으로 다시 만들어진 것이다. 


한편 마릴린 먼로는 한국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 2월에 주한미군을 위문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런데 먼로는 30대 중반 이후의 사진은 남아있지 않다. 왜냐하면 1962년 8월5일 35세의 젊은 나이에 수면제 과다복용으로 생을 마감했기 때문이다.


먼로가 세상을 떠난지 벌써 반세기가 훌쩍 지났지만, 팬들 기억속의 먼로는 아직도 30대 중반의 젊고 생기 발랄한 모습 그대로 영원히 변치 않고 멈춰 있는 것이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그녀의 영혼은 아마도 중년이후의 늙고 쇠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감독: 빌리와일더

주연: 톰 이웰, 마릴린 먼로

제작: 1955년



동영상 및 캡쳐이미지출처: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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