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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재방송/기타/몸에좋은 약용식물

익모초의효능

by 핫PD 201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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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 동영상 자료화면


익모초
시꽃똑이님
  • 학명:  Leonurus japonicus Houtt.
  • 분포:  아시아
  • 서식:  들
  • 크기:  약 1.0m
  • 꽃말:  이로움, 유익 고생끝에 즐거움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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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모초(Leonurus sibiricus)의 생태
익모초는 꿀풀과에 속하는 2년생 풀로 키는 1m~1.5m 정도까지 자란다. 잎은 세갈래로 갈라지고 줄기는 사각형으로 각 면 마다 줄기를 따라 길게 골이 패여 있고 향기는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쑥 냄새와 비슷하지만 쑥냄새 보다 진하고 강한 향기를 내어뿜는것이 특징이다.

7~8월경에 잎 사이에서 연한 자색의 꽃이 피고 9월경에 열매가 달리는데 열매속에 들어있는 씨앗을 충위자(茺蔚子)라고 한다. 지방에 따라 익모초를 육모초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익모초는 일반적으로 모든 부인병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익모초는 여성의 월경불순과 불임 등의 임신과 출산관련 질병에 매우 이로운 약초라 하여 이로울 익(益)에 어미 모(母)자를 사용해 '익모초'(益母草)라 부른다고 한다.
 


또한 익모초라는 이름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고대 중국의 대고산 아래에 '수랑'이라는 마음씨 고운 소녀가 살고 있었다.
수랑은 나이가 차서 혼인을 하고 임신을 한 상태였는데 어느날 사냥꾼에 쫒기던 노루 한 마리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수랑의 집안으로 들어왔고 이어 멀리서 노루를 뒤쫒던 사냥꾼이 달려오고 있었는데 수랑이 다친 노루를 불쌍히 여겨 노루를 감추어 주었다고 한다.
 

수랑이 노루를 구해준 뒤 몇달이 지나고 출산일이 가까워졌는데 불행히도 난산이었다.
난산으로 산모의 생명이 위태로운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는데 바로 그때 수랑이 목숨을 구해준 노루가 이름모를 약초를 물고와서는 마당에 약초를 놓고 사라졌다. 그런데 수랑의 가족이 노루가 물고 온 약초를 달여 산모에게 먹였더니 신기하게도 통증이 멎고 이후 순조로운 출산을 하게 되었다고 하여 이때부터 익모초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익모초(Leonurus sibiricus)의 효능
익모초는 출산한 산모의 부기를 빼주고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팽창한 자궁을 수축시키고 산모의 몸매를 출산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켜 주는 산모의 건강에 매우 좋은 약재로 월경불순, 냉대하자궁 출혈, 난산, 산후어혈, 산후부종, 자궁내막염, 자궁회복부전 등등 여성의 자궁 질환에 효과가 있다.
 

기타 피를 만드는 조혈[造血]작용,  피를 맑게해 주는 정혈[精血]작용 및 피를 멎게하는 지혈작용, 다리나 몸이 붓는 부종결핵, 이뇨, 유방암, 만성 맹장염, 대하증출산과 산후 지혈에 쓰인다

☆익모초 먹는방법
민간요법으로는 7~8월경에 익모초 전체를 채취하여 2주일 정도 햇볕에 말리고 물로 세척한 후 말린 익모초를 1~2cm 정도의 크기로 잘게 잘라 물과 함께 약탕기에 넣고 푹 달여 마신다. 

도시에서는 한약방이나 재래시장의 건강원 등지에서 익모초를 쉽게 구할수가 있다. 하지만 수입 약재나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익모초에는 잔류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한약방에서 구한 익모초는 물로 세척한 후 30분 정도 물에 담궈두면 잔류 농약이 희석되거나 빠져 나간다. 이후 익모초를 1~2cm 정도의 크기로 잘게 잘라 익모초는 약탕기의 3분의 1, 물은 약탕기의 3분의 2정도로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때까지 약한 불에 1~2시간 정도 달인다.

그런데 혹시 '3분의 1' ...같은 숫자 개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냥 한약 한첩 분량을 약탕기에 넣고 물은 끓이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약탕기에 가득 붓고 물이 절반으로 줄어들때까지 약한 불에 달이면 된다. 
 
1~2시간 정도 달인 물의 빛깔이 블랙커피의 색상처럼 진해 보이면 그냥 먹어도 되지만, 이때 달인물의 색상이 너무 옅으면 그만큼 약효가 떨어지므로 일단 익모초를 건져내고 남은 물을 30분~1시간 정도 다시 달이고 마지막으로 달인 물을 식힌 뒤 1일 2회 정도 식후에 대접으로 한 대접식 마시고, 달인물은 냉장고에 보관한다.
 
그런데 한약은 차게 해서 먹는것 보다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게 좋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한 달인물은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 하지만, 냉장고에 보관하면 그만큼 약효가 떨어지므로 될수있으면 먹을때 마다 자주 달여 마시는게 좋다. 

익모초를 장시간 달인 물은 쓴 맛이 매우 강해 구역질이 날 정도다. 따라서 달인 물을 마신뒤엔 양치질을 하거나 아니면 신 김치를 먹으면 구역질과 쓴맛이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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