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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재방송/기타/몸에좋은 약용식물

산수유 효능

by 핫PD 201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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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꽃과 열매가 동시에 달려있는 모습(2009년 3월초 촬영)

☆산수유

속씨식물/쌍떡잎식물강/층층나무목/층층나무과/층층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키는 7m 정도 자라며 잎이 나오기 전인 3~4월경에 가지 끝에 노란색의 꽃이 피고 열매는 가을에 붉게 익는데 붉게 익은 열매는 곶감형태로 자연 건조되어 위 사진과 같이 추운 겨울은 물론 꽃이 피기 시작하는 다음해 3월 초까지도 열매를 볼 수가 있다.(더욱 자세한것은 아래 '더보기'를 참고)
산수유나무

아잉님
  • 학명:  Cornus officinalis
  • 분포:  아시아
  • 서식:  숲속
  • 크기:  약 7.0m
  • 꽃말:  호의에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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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에 얽힌 재미있는 설화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제48대 경문왕은 왕위에 즉위하자 마자 이상하게 귀가 갑자기 커져 당나귀 귀같았다고 한다. 이 사실은 왕후는 물론 신하들 조차 몰랐지만 오직 두건을 만드는 장인만 알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두건을 만드는 장인은 평생 이 사실을 숨기고 있다가 장인이 죽을 무렵 도림사(道林寺)라는 불교 사찰의 대나무 숲에 몰래 들어가 대나무 숲을 향해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같다"라고 외쳤고, 이후 바람이 불면 대나무 숲에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같다"라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려왔다고 한다. 한편 이 사실을 전해듣고 화가 난 경문왕이 도림사의 대나무를 모두 베어버리게 하고 대나무 대신 산수유 나무를 심게했다는 재미있는 설화가 삼국유사의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온다. 

☞산수유 효능
붉게 익은 열매의 씨앗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것을 산수유라고 하는데 산수유는 오줌이 자주 마려운 빈뇨현상의 치료제로 쓰고,  식은 땀을 흘릴때 산수유를 술에 찐 다음 달이고 다시 꿀에 버무려 섭취하면 증상이 개선된다고 하며, 기타 강장제, 수렴제, 해열제, 야뇨증, 대하의 약재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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